• 다미라는 이름으로 편히 불러주시면 됩니다.• 신도 야근을 하나요 장르의 백지한과 썸-연인 드림을 하고 있습니다. 반이입 드림주가 존재하며, 게임의 플레이어 역할에 이입하는 형태입니다. 자격자가 되어 설화계에 대해 알게 되는 큰 틀은 원작 서사를 따르지만, 세부 설정은 다릅니다. 현재 2회차를 마무리하였으며, 백의 스토리와 통화, 비밀 이야기, 백의 이벤트 읽었습니다.• 게임의 주인공인 여령이 자격자인 세계관은 별개의 이야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정 내에서 장르에 대한 언급이 많지는 않지만,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점 괜찮으신 분만 팔로우해 주세요.• 온리 드림 성향이지만, 따로 1T1D로 배려해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게 직멘을 하지 않는 정도만 부탁드리며, 저도 먼저 배려를 부탁하신 분들만 배려합니다. 따로 표기해 놓지는 않으니 혹시나 제가 실수하게 된다면 편히 연락 주세요.•계정은 사담과 드림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작품 위주의 2.5D 장르와 일상 언급이 있습니다. 드림주가 다른 드림 언급이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마음 위주의 편안한 교류를 선호하는 편이니 저를 탐라의 마리모로 두어 주신다면 열심히 하트를 누르고 다니겠습니다. (!) 멘션이나 연성 교환 등도 좋아하며, 어느 방식으로든 편하게 교류해 주시면 됩니다.• 트위터 내에서 도가 지나치는 수위, 극심한 우울트, 사회적 소수자 혐오 발언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물 학대 옹호 글 보지 못합니다. 또한 자관, 드림, 2차 커플링 안 가리고 서치 가능한 공계 수위 발언(써클 제외) 좋아하지 않습니다.
DREAM
백은 자신의 반려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려는 존재입니다. 그 자신도 본인에게 주어진 운명인 반려를 사랑하는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워낙 솔직한 성격이기에 마음 표현도 서슴없이 합니다. (본인으로서는 참고 있는 거라고… 하지만요….) 그는 불같은 성격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런 성격에 비해 두뇌 회전이 빠르고 본능적으로만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상황 판단 능력도 좋고 행동력도 출중합니다. 호전적이며 과거에는 카리스마로 리더 역할을 했던 것으로도 보이며, 인간계에서도 대표로서 사람들을 다루는 일을 하고 있고요. 또한 모럴리스트는 아니지만 다친 상대랑 싸우지 않는 등 자신만의 기준이나 철칙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그의 집요함을 보면 오히려 본인이 싫어하는 개의 특성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 그런 모습을 자랑스럽지 않다며 반려에게 들키고 싶어 하지는 않지만요. 아무튼 그가 목적을 위해서 무엇이든 손에 넣었고 사람 하나를 이유로 그 모든 것들을 망설임 없이 땅바닥에 내려놓았음은 사실입니다. 그게 높은 프라이드든, 목숨이든 간에 반려 단 한 명이 백의 세상의 존재 이유고 전부니까요.
그렇기에 백은 설화계의 운명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반려의 행복은 누구보다도 가장 바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넌 내 반려고 결국 내게 돌아올 거라는 오만한 말을 자주 내뱉지만 결국 이를 위해서 하나 뿐인 소원인 반려와의 운명마저 포기하죠. 반려를 위해 자기 목숨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내어 주는 바보예요. 이에 비해 설화계에 대해 많이 알고 많은 것을 겪어본 만큼 아무것도 모르는 반려에게 강하게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오해가 생겨 반려와 종종 다투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지점은 백의 설화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직접적으로 적혀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명확하게 적힌 이야기가 아니라면 사랑이 이야기의 완성 조건도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요. 백은 소녀를 알기 전부터 용이 되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있었는데 왜 그런 욕망이… 혹은 삶의 목적이 이제는 인간 소녀 하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들고, 이는 나중에 반려와의 관계가 끊어지면 없어질 것들인지, 아니면 운명이 아닌 그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과 애정인지 궁금하네요. 그의 다정함과 애정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백을 이루는 것은 전부 반려를 위한 것인데 반려는 백에게 그 스스로가 누구인가를 계속 짚어줄 것 같습니다. 그게 백에게 어떻게 다가올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름 | 임다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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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탄생화 | 8월 3일, 수박풀 |
혈액형 | A형 |
신체 | 163cm |
별명 | 담 |
좋아하는 음식 | 아이스크림 |
싫어하는 음식 | 양파 |
이미지 컬러 | 붉은색 |
가족관계 | 어머니, 아버지, 반려동물 |
소속 | 예대 학부생(이었음) 겸 자격자 |
STORY
한 사람에게만 다정한 순애 이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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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고 용기 있는 햇살 자격자
다미는 섣달그믐밤 설화를 주제로 작업하는 학부생입니다. 이야기의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이 섣달 그믐밤에 지은 이야기에 나오는 요소를 그림으로 표현하죠. 이야기꾼은 아니기에 백을 만나기 전까지는 설화계의 존재를 모릅니다. …그리고 졸업을 준비하며 생각보다 녹록하지 않은 현실에 좌절하는 중이고요. 다미는 최근에 한인베스트먼트에서 주최하는 유명 작가 전시를 관람하다 부러운 마음 반 현실 자각 반 답답한 마음에 혼자 바에 술을 마시러 갑니다. 백은 반려인 다미가 전시에 왔는지 체크하다가, 바에 가는 모습을 보고 따라가게 되죠. 혼자 온 척 다미 옆자리에 앉습니다. 그러다 의외로 다미가 백에게 먼저 말을 걸게 되는데… 백이 대화에 응합니다.
그렇게 인생의 막막함을 말하는 다미의 이야기를 듣다가, 나는 네게 무엇이든 다 줄 수 있다며 반려에 관해 이야기를 했지만, 다미가 믿지 않죠. (다미에게 있어서 백이 초면인 사람이기도 하고요.) 운명이라는 거, 있었으면 좋겠지만 믿기 힘들다고요. 그렇게 의문만 던지면서 홀랑 백을 두고 돌아가 버립니다.
다미는 그날의 일과 백지한을 어렴풋이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술에 취한 상태였고, 주절주절 말을 이어간 게 부끄러워서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얼마 후, 다미의 전시에 백지한이 꽃을 들고 찾아오죠. 그렇게 만남을 조금씩 이어갑니다. 다미도 백과 가까워지며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죠. 이 정도가 백과 담의 첫 만남입니다.
백지한은 다미가 아무것도 모를 때 설화계 이야기를 숨기고 자신도 인간인 척했으나, 다미가 힘을 받고 자격자가 되면서 설화계에 관한 이야기와 백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자 마음이 다급해집니다. 다미는 눈앞에 있는 소외된 존재를 무시하지 못하는 사람이거든요. 어떻게든 본인 품에 기어이 품고야 마는… 그렇기에 악인은 무조건 악인이고, 선인은 무슨 일을 하든 선인으로서 인정받아야 한다는 설화계의 운명과 순리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납득하지 못합니다. 다미의 눈에는 그 순리에 대한 믿음 안에서 고통받는 존재들이 더 많아 보였고요. 다미는 평소에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이며 결단력 없는 편이지만 아무런 확신 없이 무언가를 해하는 일을 강요 받는다면 완강하게 거부할 줄 아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양자택일의 순간이 오면 제3의 방안을 찾아낼 줄도 아는 친구입니다. 이런 인간이 달의 신이 되면 설화계가 오히려 혼란스러워질 수도 있겠네요.
다미는 유예와 활과, 서은한과도 만나게 되면서 달의 신이라는 역할에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백과 계속 만나는데, 백의 설화를 듣게 되고 나서부터는 백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반려와의 관계가 끊어지면 없어질 것들인지, 아니면 운명이 아닌 그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과 애정인지 궁금증을 가지게 됩니다. 그의 다정함과 애정을 받아들이면서도요. 백을 이루는 것은 모두 다미를 위해 존재하지만, 다미는 백에게 그 스스로가 누구인가를 짚어주며, 백과 필연적인 운명의 끈이 연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그가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지를 계속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막연히 그를 바라기도 하고요. 다미에게 있어서 백은 모든 것보다 자신을 일 순위로 두는 유일한 존재고, 다미 자신에게 진심을 내비치는 존재이기 때문이에요. 과거에 무슨 연이 있든 사랑할 이유는 그것으로 충분했고요. 그렇기에 다미에게 백은 소중한 존재고, 자신과의 운명이 끊어지더라도 그가 자신의 행복을 찾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백은 다미가 그의 마음을 모른다는 사실을 답답하게 느낄 것 같습니다.둘은 이 정도의 관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미와 백(인간 나이 기준)은 여섯 살 정도의 차이가 나며, 백지한은 다미에게 반말을 하고, 다미는 백지한에게 존댓말을 하며, 백지한 씨, 지한 씨, 백 씨, 이무기 씨 등으로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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